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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체불’ 나이지리아, 정부가 나섰다
입력 2013-11-30 13:58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나이지리아 정부가 자국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의 체불된 임금을 지급한다.
스테판 케시 감독이 이끄는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은 올해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했고,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권도 획득했다.
밖과 달리 안은 그리 화려하지 않았다. 나이지리아축구연맹의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코칭스태프의 급여가 미지급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체불된 임금의 총액은 7800만나이라(약 5억1400만원)다. 월급 500만나이라를 받는 케시 감독은 최소 5개월 동안 통장에 급여가 입금되지 않았다.

나이지리아축구연맹이 케시 감독 등 코칭스태프의 체불된 임금을 지급할 여건이 안 되자, 나이지리아정부가 나섰다.
나이지리아의 볼라지 압둘라히 체육부 장관은 대통령께 미지급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원래 축구연맹이 책임을 져야 하나, 정부가 체납금을 모두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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