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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마무리 뮤히카, 4개 구단에서 관심
입력 2013-11-30 11:4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이번 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마무리로 활약했던 에드워드 뮤히카(29)가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MLB 데일리디쉬는 30일(한국시간) 4개 구단에서 뮤히카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들 구단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카고 컵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주 뒤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윈터미팅에서 구원 투수 영입 논의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뮤히카의 경우, 최근 LA엔젤스와 3년 1575만 달러에 계약한 조 스미스가 기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3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마무리로 활약한 에드워드 뮤히카가 FA 시장에사 각광받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2006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한 뮤히카는 샌디에이고, 플로리다를 거쳐 2012년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다. 통산 성적은 381경기 출전 19승 19패 평균자책점 3.75.
2013시즌은 명암이 분명했다. 개막전부터 마무리 보직을 맡아 37세이브를 올렸고 올스타에도 선발됐지만, 정작 포스트시즌에서는 트레버 로젠탈에게 마무리 자리를 내줬다.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2이닝 투구에 그치며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데 큰 힘을 보태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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