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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12회’ 삼풍백화점 사고가 떠오른 밤… 재방송에서도?
입력 2013-11-30 11:03 
응답하라 1994 12화 고아라 유연석 삼풍백화점 재방송

고아라와 유연석이 삼풍백화점 현장에 있을 뻔한 위기를 지나쳣습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는 삼풍백화점이 붕괴되는 상황이 담겼습니다.

이날 성나정(고아라 분)과 칠봉(유연석 분)은 삼풍백화점에서 냉면을 먹기로 약속했습니다. 나정은 삼풍백화점으로 가는 길에, 길이 막혀 시간에 늦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런 도중에 전광판을 통해 삼풍백화점 붕괴 사실을 알게 됐고, 버스에서 내려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 소식을 들은 하숙집 식구들도 나정에게 삐삐를 치며 걱정했습니다. 조윤진(도희 분)은 눈물을 보이며 나정에게 삐삐를 쳤고, 발을 동동 구르며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이후 나정은 삼풍백화점으로 달려가던 도중, 길 건너편에 있는 칠봉을 발견했습니다. 칠봉은 나정을 발견하고 손을 흔들었고, 이에 나정은 안심의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나정은 칠봉을 보다마자 가슴에 안기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습니다.

한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풍 백화점이 무너져내린 참사입니다. 이 사고로 501명 사망, 6명 실종, 1천여 명 부상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응답하라 1994 12회 방송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는 삼풍백화점을 회고하고 추모하는 글들이 게재 되었습니다. 오늘(30일) 방송될 응답하라 1994 12회 재방송이 방송된 이후에도 이런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응답하라 1994 12화 재방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12화, 다음날 바로 재방송해서 다행이다! 또 봐야지” 응답하라 1994 12화, 모처럼 펑펑 울었다” 응답하라 1994 12화, 재방송을 두 번이나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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