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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제작발표회 “남편 기성룡…몇 십배로 좋은 사람”
입력 2013-11-30 09:37 
‘한혜진 제작발표회

배우 한혜진이 남편인 기성용 선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29일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결혼 당시 아시다시피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었다. 나는 그저 묵묵히 신랑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힘이 될 것이 생각했다”고 결혼생활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을 하니, 기성용은 생각한 것보다 몇 배 이상으로 좋은 사람이었다. 가정적이고 책임감도 강하며 매우 헌신적이었다. 선수들이 경기에 못 나가는 날도 있는데, 휴일에는 남편은 혼자 집에서 꾸준히 운동을 하고 불 꺼진 운동장에서 슛 연습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남편을 보면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구나라는 걸 느낀다”며 아내가 아닌 배우로서의 삶도 존중해주는 남편에게 고맙고, 한국에 와 있는 상황임에도 잘해줘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혜진 제작발표회, 한혜진이 남편인 기성용 선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MBN스타 DB
한편, ‘따말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낼 예정이다. 내달 2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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