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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가족애 그리며 ‘해피엔딩’
입력 2013-11-30 00:19 
[MBN스타 김나영 기자] 착한드라마로 호평을 받던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는 끝까지 착하게 마무리됐다.

‘못난이 주의보는 부모의 재혼으로 가족이 된 네 남매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큰 오빠 공준수(임주환 분)의 가족을 위한 희생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해가는 진실한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공현석(최태준 분)의 실수로 복역한 공준수에 대한 희생을 뒤늦게 알아챈 동생들이 서로 그 상처에 대해 보듬아주면서 가족애를 느끼는 모습을 그렸다.

29일 종영된 ‘못난이 주의보에서는 공준수-나도희(강소라 분), 공진주(강별 분)-강철수(현우 분), 공현석-신주영(신소율 분) 부부가 또 다른 가족을 꾸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막내 공나리(설현 분)가 신인 배우상을 수상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못난이 주의보는 권선징악을 그린 드라마로 매회 시청자들에게 착한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부모의 재혼으로 생긴 동생들을 지키기 위해 가장노릇을 하는 공준수의 모습이 빛을 바랬던 것.

사진= 못난이주의보 방송캡처
또한 동시간대 방영되는 MBC ‘오로라공주, KBS2 ‘루비반지 등 막장소재를 한 드라마 사이에서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자극적이지 않은 인간미 넘치는 가족애를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형성, 13회 연장방송이라는 쾌거도 이뤘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의 후속작으로 ‘잘 키운 딸 하나가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잘 키운 딸 하나는 수백 년간 간장을 만들어 온 가문에서 태어난 넷째 딸이 형편 때문에 남장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박한별, 이태곤, 정은우, 윤세인 등이 출연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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