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적 딸 언급 "첫째가 보기 싫을 때도 있다" …도대체 왜? '눈길'
입력 2013-11-29 19:53 
'이적'


가수 이적이 딸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방송된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이적이 출연했습니다.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는 이적은 "내레이션할 때는 톤을 높이고 평소의 저보다 훨씬 명랑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화정이 "(이적도) 딸바보냐"고 묻자 이적은 "송종국 씨는 방송이니까 오버하시는 거 같긴 하다. 난 가끔 4살인 첫째가 보기 싫을 때도 있다. 그럴 때 둘째가 진짜 예쁘다. 말을 잘 못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최화정이 "첫째 성격이 이적을 닮은 게 아니냐"고 묻자 그는 "첫째가 불행히도 성격도, 얼굴도 저를 좀 닮았다. 보통 '초콜릿 먹겠다. 밥 먹기 전에 사탕 먹고 싶다'고 떼를 쓰는데 그냥 먹게 놔두면 밥을 안 먹으니까 식생활이 무너 지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적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적, 애 아빠라는 게 잘 안 믿기네" "이적, 애가 둘인 줄 몰랐네" "이적, 도대체 왜? 딸들이 얼마나 예쁜데!" "이적 보니까 최강전설 강해효 생각나는 건 왜지" "이적, 애기들은 ABC마트 가서 그냥 풀어놓으면 왔다갔다 좋아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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