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카트’, 주요 캐스팅 완료…12월 하순 크랭크인
입력 2013-11-29 19:10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카트(감독 부지영·제작 명필름)가 주요 캐스팅을 완료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대형마트의 계약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카트는 염정아를 시작으로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디오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카트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시선 너머 ‘나 나 나-민낯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주의적 시각과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왔던 부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등을 만들어낸 명필름이 제작한다.

염정아는 ‘카트에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마트의 베테랑 계산원 선희 역을 맡아 평범하지만 강인한, 대한민국 보통 아줌마의 모습을 보여준다. 문정희는 자기 몫은 똑 부러지게 챙기고 실리를 명확하게 따지는 싱글맘 혜미 역을 맡았다.

김영애는 청소원들의 구심점이자 따뜻한 마음씨의 순례여사 역할을 맡아, 특유의 온화함으로 관객들을 설득할 예정이다. 김강우는 노동조합의 청일점 동준 역으로 열연한다. 엑소 디오는 선희의 고등학생 아들 태영 역을 맡아 연기 신고식을 치르게 된다.

사진=명필름
한편, ‘카트는 오는 12월 하순 크랭크인을 목표로 현재 프리 프로덕션 중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