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강호 “‘변호인’ 출연 이유? 급전 NO…관객 생각 고려”
입력 2013-11-29 17:55 
배우 송강호가 영화 ‘변호인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송강호는 29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변화인의 기자간담회에서 급전이 필요할 수는 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면서 재치있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설국열차도 그랬고, ‘관상도 그랬고 많은 분들이 봐주시기에 관객들의 생각과 관심을 고려해서 영화를 결정한다”면서 어떤 표현도 관심이라 생각한다. 영화에 대한 애정이라 생각하고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고 덧붙였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을 당시를 모티프로 한 영화다. 12월19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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