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대전 가스 폭발, 건물 형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와르르’
입력 2013-11-29 17:43 
대전 가스 폭발

대전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나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9일 오전 7시 11분쯤 대전시 중구 대사동 한 주상복합건물 405호 천 씨 집에서 LPG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천 씨가 얼굴과 손발에 2∼3도 화상을 입었고, 천 씨의 아들 홍 씨도 양쪽 팔에 3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옆집에 거주하고 있는 406호에 사는 김 씨와 이 씨도 연기를 마셨고, 인접 단독주택 주민 주 씨 역시 파편에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로 인해 주상복합건물 4층은 원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부서졌다.

당시 사고를 본 목격자는 쾅 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났다”며 지진이 난 줄 알고 놀라 밖으로 나와 보니 주상복합건물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대전 가스 폭발, 대전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나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SBS
경찰과 소방당국은 405호 천 씨 집 내부에 LPG가 누출돼 있다가 어느 순간 폭발했을 것으로 보고, 천 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