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지수 “결혼? 인생에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입력 2013-11-29 16:28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김지수가 자신이 생각하는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김지수는 29일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주변에 결혼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절망스러울 때가 많은데, 다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고 결혼관을 말했다.

이어 ‘따말을 촬영하면서 인생에 있어 결혼을 하냐 안하냐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인생을 같이 할 소울 메이트가 있다면, 그 부분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현실적으로 결혼을 했을 때 남성분들의 고충도 있지만 여자분들이 결혼으로 인해 많은 걸 포기해야 한다고 여자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한다”며 어떤 결혼생활이 행복하냐는 정답이 없는 것 같다. 결혼한 부부들이 서로에게 동반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게 필요한 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극중에서 김지수는 성공한 남편과 두 아들의 뒷바라지를 하며 남부러울 것 없이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현모양처 송미경 역할을 맡았다.

사진= 이현지 기자
한편, ‘따말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낼 예정이다. 내달 2일 첫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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