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 발견, 1년에 한 번만 볼 수 있다
입력 2013-11-29 15:25 
45억년 전 아이손 혜성

최대의 우주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손 혜성이 29일 새벽 태양에 가장 근접했다.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은 날씨가 좋으면 12월1일 일출 직전에, 동쪽 하늘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주 멀리서 날아와 태양으로 곧바로 향하던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은 29일 새벽 3시 48분, 초속 393km라는 가공할 속도로 태양 뒤편을 스치듯 지나갔다.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이 주목되는 건 맨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혜성은 뜨거운 태양에 근접할수록 몸체를 이루는 먼지와 얼음이 기체로 변하면서 밝아지는데, 아이손 혜성은 태양에 충돌할 만치 가깝게 접근했다.

45억년 전 아이손 혜성, 최대의 우주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손 혜성이 29일 새벽 태양에 가장 근접했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이와 관련해 학계에서는 아이손 혜성이 45억 년 전 태양계 형성 직후 태어난 것으로 보고, 우주의 비밀을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5억년 전 아이손 혜성, 최대의 우주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손 혜성이 29일 새벽 태양에 가장 근접했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