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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투데이 “추신수, 6년·1억 달러 적합”
입력 2013-11-29 15:19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추신수(31)의 몸값을 1억 달러로 측정했다.
USA 투데이는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의 출루율은 몇몇 팀이 군침을 흘릴만하다. 또한 25홈런을 칠 수 있는 힘은 외야수임을 감안해도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USA 투데이는 추신수가 6년 1억 달러의 계약을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평가했다. 이번FA 시장에서 세 번째로 높은 총액을 받을 것이라고 점쳤다.
추신수가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한 번 나왔다. 사진=MK스포츠 DB
1위는 뉴욕 양키스와 협상을 진행 중인 로빈슨 카노(31)가 차지했다. USA 투데이는 카누가 8년 계약에 2억 3300만 달러 계약을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평가했다.

카노는 양키스와 협상 초반 10년 3억1000만 달러짜리 계약을 원했다. 양키스가 카노에게 처음 제시한 금액은 7년 1억6000만 달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추신수와 함께 외야수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제이코비 엘스버리(30)는 7년 계약 1억 5000만 달러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의 능력이 발휘될 것으로 봤다.
이외에도 다나카 마사히로(25)가 6년 6200만 달러, 마이크 나폴리(32)가 3년 4200만 달러를 받을 것이라고 예측됐다.
USA 투데이는 야구에는 검은 금요일이 없다”며 선수들의 몸값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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