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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월드컵 꿈꾸는 한국, 女아시안컵 강팀 피했다
입력 2013-11-29 15:13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여자아시안컵에서 중국, 태국, 미얀마와 한 조에 속했다.
2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조추첨 결과, 한국은 중국, 태국, 미얀마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여자 아시안컵은 개최국 베트남을 비롯해 2010년 대회 예선 및 본선 상위 성적을 거둔 호주, 일본, 중국, 한국, 태국, 미얀마, 요르단 등 8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2014 AFC 여자아시안컵 조추첨 결과 중국, 태국, 미얀마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최소 조 2위만 차지해도 2015년 여자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사진=MK스포츠 DB
8개국이 2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며 각 조 2위까지 4강에 오른다. 4강 진출 시 2015년 캐나다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태국, 미얀마와 만나면서 2003년 여자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의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은 2010년 여자아시안컵에서 중국, 호주, 베트남과 한 조를 이뤄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한편, 여자아시안컵은 내년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다.
※2014 AFC 여자아시안컵 본선 조추첨
A조 : 베트남, 호주, 일본, 요르단
B조 : 한국, 중국, 태국, 미얀마
[rok195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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