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떼인 돈 받아주겠다며 해결사 노릇한 10대 검거
입력 2013-11-29 15:01 
후배들의 돈을 대신 받아주겠다며 학생과 학부모를 협박한 10대들이 검거됐습니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6세 김 모 군 등 2명은 지난 5월 오토바이를 판매하고 돈을 받지 못한 정 모 군에게 돈을 받아주겠다며 접근했습니다.
이어 오토바이를 구매한 15세 맹 모 군을 찾아가 30만 원을 갈취했습니다.
또 이들은 오토바이를 훔친 16세 이 모 군이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사실을 알고 주인 행세를 하며 이군의 부모를 찾아가 합의금 120만 원을 받아냈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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