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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이닝이 필요해” 미네소타, 선발 보강 목표 제시
입력 2013-11-29 14:0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이번 오프시즌에서 선발 투수를 찾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보강 기준을 제시했다.
‘MLB 데일리 디쉬의 크리스 코틸로는 29일(한국시간)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놀라스코를 영입한 미네소타가 아직 400이닝을 분담할 수 있는 선발 투수들을 더 찾고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2013시즌 선발진이 무너졌다. 162경기에서 30개 팀 중 가장 적은 871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치며 피안타율 0.305, 이닝당 출루허용률 1.54를 기록했다. 39승 74패 평균자책점 5.26으로 30개 구단 중 성적도 제일 나빴다.
리키 놀라스코를 영입한 미네소타가 추가로 선발 투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제일 많은 이닝을 소화한 투수가 케빈 코레이라로, 185 1/3이닝을 소화했다. 그 외에 마이크 펠프레이(152 2/3이닝), 스캇 다이아몬드(131이닝), 샘 데두노(108이닝)가 분전했지만,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이미 리키 놀라스코와 계약을 완료한 미네소타는 브론슨 아로요, 필 휴즈 등 선발 투수들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한 시즌 꾸준히 활약한 선발 투수가 180~220이닝 정도를 소화한다고 봤을 때, 1~2명 정도를 추가로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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