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포클랜드 두고 아르헨티나-영국 갈등 고조
입력 2013-11-29 14:00 
아르헨티나가 영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는 남대서양 포클랜드섬에서 석유개발을 하는 기업을 처벌하는 법률을 제정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석유를 불법 탐사하거나 개발하면 해당 기업 임원을 최고 15년 징역형에 처하고, 1억 파운드 상당의 벌금을 징수하기로 했습니다.
포클랜드는 영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고, 아르헨티나의 이번 법 제정은 영국과의 영유권 협상을 진행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영국은 아르헨티나가 요구하는 영유권 협상에 응할 수 없다고 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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