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풍으로 후쿠시마 오염 확산"
입력 2013-11-29 14:00 
매년 여름 일본을 지나가는 태풍의 영향으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토양이 강과 바다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기후환경과학연구소와 일본 쓰쿠바대 연구진은 후쿠시마 인근 지역 토양 유실과 태풍과의 연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태풍의 강한 비바람에 토양이 유실돼 토양 내 세슘 등이 강과 바다로 흘러들어 갔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특히 연안 어업에 종사하는 어부들과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방사능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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