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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5회 연장 없다…후속 ‘빛나는 로맨스’ 23일 첫방
입력 2013-11-29 12:25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각종 연장설로 몸살을 앓았던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결국 추가 연장 없이 내달 20일 종영하기로 확정했다.

29일 MBC는 ‘오로라 공주의 후속작인 ‘빛나는 로맨스가 오는 12월 23일 첫 방송 된다”고 전했다.

당초 120부작으로 시작된 ‘오로라 공주는 풀어낼 이야기가 많는 임성한 작가의 요청에 의해 30회 추가해 150부로 연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아직도 할 이야기가 많다며 50부를 추가 연장해야 한다는 임성한 작가의 요구에 따라 연장설이 또 다시 흘러나왔고, 이에 분노한 대중들은 ‘오로라 공주 연장 반대 및 임성한 작가 퇴출 서명운동을 보이며 강력한 반대의 의사를 표했었다. 대중들의 반감에 50회에서 25회로 양을 줄여 추가 연장하기로 한 ‘오로라 공주는 결국 연장을 포기, 150부로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150부로 마무리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5회 연장된다는 소문이 또 다시 흘러나왔고, 이에 대해 MBC는 이렇다 저렇다 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었다. 그러다 결국 후속작인 ‘빛나는 로맨스의 첫 방송 날짜가 23일로 확정됐음을 알리면서 간접적으로 ‘오로라 공주의 연장은 없음을 공식화했다.

한편 가슴으로 낳은 비혈연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빛나는 로맨스는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오빛나(이진 분)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인생역전 로맨스 드라마를 그릴 예정이다. ‘어느 멋진 날 ‘떨리는 가슴의 신현창 PD 연출, ‘천사의 선택 ‘분홍립스틱의 서현주 작가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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