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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아저씨들, 스크린 여심 사냥 나선다
입력 2013-11-29 10:40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올 겨울 극장가엔 할리우드 명품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중 거친 남성미로 어필하는 아저씨 배우들이 가세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다.

28일 개봉한 SF 액션 블록버스터 ‘리딕에는 액션 영화의 아이콘 빈 디젤이 출연했다. 67년생인 빈 디젤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날렵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그는 현상금 사냥꾼 무리와의 대결뿐만 아니라 에일리언과도 대결을 펼치며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을 펼치며 박진감을 안겨준다.

오는 12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이스케이프 플랜에는 거친 아저씨 배우가 2명이나 등장한다. ‘록키 시리즈와 ‘람보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실베스터 스탤론과 ‘코난 시리즈와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할리우드 인기 배우로 등극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출연한 것.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액션 영웅인 두 사람은 극중 서로 힘을 합해 빠져나올 수 없도록 설계한 무결점 감옥을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특히 그들은 화려한 맨몸액션에 고도의 두뇌싸움까지 선보이며 돌아온 액션 영웅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스케이프 플랜에는 우아한 남성미를 자랑하는 배우 제임스 카비젤도 출연, 악역이지만 묘하게 섹시한 매력을 풍기며 관객들을 매료 시킬 전망이다.

이처럼 옛 영웅들이 한꺼번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서면서 관객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스크린에 등장만으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 그들에 대한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리딕, 이스케이프플랜 스틸컷
‘이스케이프 플랜을 홍보하고 있는 무비앤아이의 한 관계자는 유명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반응이 뜨겁다. 여성, 남성 관객 모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지만 특히 남성 관객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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