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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총 출동 ‘팔도 방랑밴드’, 색다른 조화+음악 향연 눈길
입력 2013-11-29 10:01 
[MBN스타 안하나 기자] 음악과 여행이 결합된 색다른 버라이어티를 추구한 ‘팔도 방랑밴드가 정규편성이 확정된 후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팔도 방랑밴드는 지난 9~10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후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된 프로그램이다.

정규프로그램으로 확정된 후 28일 첫 방송된 tvN ‘팔도 방랑밴드에서는 팔도 방랑밴드의 새 멤버를 선발하는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팔도 방랑밴드 방송캡처
윤종신, 뮤지, 조정치가 심사위원으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참가자중 제일먼저 포문을 연 ‘힙합 비둘기 데프콘은 예능 대세답게 재치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힙합계의 실력자로서 힙합을 선보였다. 13분 동안 쉬지 않고 할 수 있다는 ‘RPM 못 맞추는 침 남발 비트박스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등장한 걸그룹 AOA는 몸매가 여실히 드러나는 핫팬츠를 입고 등장해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고, 이 모습을 본 심사위원들은 넋을 놓았다. 또한 미쓰에이가 등장하가 심사위원들은 귀신에 홀린 듯 그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많은 참가자들 중 유독 눈에 띈 사람이 있었다. 바로 개그우먼 신봉선. 팔도 방랑밴드를 통해 ‘홍대여신 자리를 넘보고 있는 개그우먼 신봉선은 오디션 현장에서 가수 선미로 빙의된 듯 ‘24시간 모자라의 안무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선미의 섹시하고도 요염한 몸짓을 똑같이 표현해 낸 신봉선의 모습을 본 심사위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절제하지 못하는 신봉선의 행동에 오디션 현장은 웃음으로 넘쳐나기도 했다.

또한 엠블랙 멤버 승호는 멤버들의 지원사격을 받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승호는 멤버들과 함께 오디션 현장에 등장했고, 이준은 승호를 응원하기 위해 가수 정인과 민경훈의 성대모사까지 불사하는 열정을 보였다.

7팀이 오디션에 참가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승호, 신봉선, 데프콘이 합류했다.

첫 방송에서는 팔도 방랑밴드 멤버들을 모집하기 위해 그 시작을 알렸을 뿐, 이들이 함께하는 내용은 그려지지 않았다. 이에 앞으로 모인 멤버들이 어떠한 호흡으로 색다를 재미를 선사할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한편 ‘팔도 방랑밴드는 여섯 명의 멤버들이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음악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나아가 전국 팔도의 숨겨진 가수를 찾아 방랑밴드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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