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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열한시`와 `창수`, 개봉 첫날 나란히 1, 2위
입력 2013-11-29 08:55 
배우 정재영과 김옥빈 주연의 영화 '열한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열한시'는 개봉 첫날인 전날 하루동안 전국 477개 상영관으로 6만4967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7만1924명.
같은 날 개봉한 임창정 주연의 '창수'는 하루동안 331개 상영관에서 5만651명(누적관객 5만4331명)이 봐 2위에 랭크됐다.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24시간이 기록된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이를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스릴러를 다룬 '열한시'와 내일에 대한 희망 없이 남의 징역 대행 일을 하며 살아가는 남자의 슬프지만 우직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창수'는 1, 2위로 출발, 주말 관객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흥행 1위를 달리던 곽경택 감독의 '친구2'는 3위(3만8928명, 누적관객 255만5685명)로 내려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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