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추수감사절 맞이 대규모 퍼레이드
입력 2013-11-29 07:02  | 수정 2013-11-29 13:33
미국의 최대 명절이죠.
추수 감사절을 맞아 축하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추수감사절 맞이 대규모 퍼레이드>

뉴욕 맨해튼이 화려한 축제 거리로 변신했습니다.

스누피와 스파이더맨 등 인기 캐릭터들의 풍선도 보이는데요.

미국의 최대 백화점 메이시스가 주최하는 이 퍼레이드는 오랜 역사와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뉴욕 일대에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요. 무사히 진행돼서 즐거운 추수감사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빨라진 '블랙 프라이데이'...'브라운 써스데이'>

전자제품 매장 앞. 텐트를 치고 줄 서는 사람들의 모습인데요.


추수 감사절 연휴 기간동안 최대 90%까지 물건을 깎아주는 파격적인 할인행사 이른바 '블랙 프라이데이'때문입니다.

헐값에 물건을 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기다려온 많은 사람들. 기대하며 들 떠있는 모습인데요.

올해부터는 대부분 상점들이 하루 앞당겨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를 가리켜 '브라운 써스데이', 갈색 목요일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과자 마을'>

알록달록 오색빛깔 지붕, 별 모양과 나무 모 장식도 눈에 띄는데요.

아기자기한 집이 가득한 이 마을은 과자로 만들어졌습니다.

생강쿠키로 기둥을 세우고, 색색의 젤리과자는 지붕이 되었습니다.

무려 160개가 넘는 집으로 이뤄진 이 마을의 완성기간은 일 년.

세상에서 가장 큰 과자 마을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

<상점 무단침입해 난장판 벌인 사슴>

사슴 한 마리가 상점 앞에 나타났습니다.

길을 잃은 걸까요? 알고 보니 대형 사고를 쳤군요.

물건들이 부서지고, 깨지고, 쓰레기로 뒤덮여 그야말로 난장판입니다.

여기는 미국 메사추세츠의 한 식당 안인데요.

사슴의 무단침입에 손 볼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결국, 이날 장사는 하루 쉬어야 했습니다.


<불타는 차량에서 생명 구한 용감한 경찰관>

한 경찰관이 연기가 나는 차를 향해 다급하게 달려갑니다.

불이 붙은 차량이 폭발할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먼저,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차 밖으로 끌어내고 뒤이어 다른 승객이 있는 지도 확인합니다.

운전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위험한 순간에 용감한 행동을 한 경찰관은 그저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용감한 행동에 겸손한 모습까지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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