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BN-i] 다시 불붙은 이통사 속도전
입력 2013-11-29 07:00  | 수정 2013-11-29 14:49
【 앵커멘트 】
이동통신사의 속도전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광대역 LTE 서비스 지역을 빠르게 늘리는가 하면, 3배 빠른 LTE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통신업계에 이동통신사 간 속도 전쟁이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2배 빠른 LTE'에 이어 3배 빠른 기술을 들고 나왔습니다.

2개의 주파수 묶음에서 3개의 묶음을 이용해 50% 빨라진 속도를 낼 수 있게 돼 단말기가 지원되는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서비스를 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최진성 / SK텔레콤 ICT기술원장
- "UHD와 같은 초고해상도 영상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KT는 광대역 LTE 서비스 영역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수도권 전역에서 서비스를 구축했고, 내년 1월까지 전국에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오성목 / KT네트워크 부문장
- "서해 백령도에서 가평 자라섬에 이르는 완벽한 커버리지(범위), 쇼핑몰, 지하공간 등 건물 내 커버리지(영역)…."

LG유플러스는 할당받은 2.6기가헤르츠의 광대역 LTE 전국망 구축에 1조 5천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통신사의 속도전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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