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원 '국정원 트윗 121만 건' 공소장 변경 허가
입력 2013-11-29 06:32  | 수정 2013-11-29 13:29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공판에서 검찰이 신청한 공소장을 변경해도 된다고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 전 원장의 공소사실에 트윗 121만여 건의 작성도 지시해 대선에 개입했다는 혐의 내용이 추가됐습니다.
변호인은 공소장을 변경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가 검찰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최초에 게시된 2만 6천여 개의 트윗을 중심으로 심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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