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류시원 항소심 앞두고 SNS 비공개 전환‥부담됐나
입력 2013-11-28 11:34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배우 류시원(41)이 항소심 선고공판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비공개로 계정을 바꿨다.
한 매체에 따르면 류시원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노력하자”, 새롭게” 등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 모습이 화제가 되자 그의 계정은 비공개로 바뀌었다.
보도한 사진 속 류시원은 자동차 안에서 홀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내와의 소송 중이라는 점을 의식했기 때문인지 계정은 금세 비공개로 전환됐다.
앞서 류시원은 아내를 폭행하고 협박, 위치 추적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류시원은 항소를 제기했고, 검찰은 항소심에서 징역 8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위치추적 및 위치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이 가벼운 범죄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류시원 측 변호인은 위치추적을 한 것은 잘못을 인정한다. 그러나 아내가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해 설치한 것이지 가해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재차 부인했다.
류시원의 항소심에 대한 선고는 29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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