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염 지하수, 식수로 수질검사 조작
입력 2006-12-20 17:37  | 수정 2006-12-20 19:27
불량지하수의 수질 검사결과를 조작해, 전국 어린이집과 학교 등 1천400여 곳에 식수로 공급한 지하수 개발업자와 검사기관 관계자등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수질 검사기관 대표와 연구원들은 지하수 개발업자의 부탁을 받고 질산성 질소 함유량을 기준치 이하로 조작한 허위 성적서를 발급해 업체들이 지자체로부터 지하수 준공 확인을 받도록 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오염 지하수 전체에 사용 중지 조치를 내렸으며 수질검사 결과를 조작한 8개 기관의 지정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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