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부터 내리는 눈의 양이 만만치 않은데요. 중부 대부분 지방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수도권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현재 강원과 경북 동해안으로 축소됐습니다. 퇴근길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 눈도 눈이지만, 추위도 만만치 않습니다. 매서운 추위는 내일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기온이 이렇게 떨어지면서 내리는 눈은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겠고, 추위는 이번 주말이 지나야 풀릴 전망입니다.
<레이더> 서울 경기 지역은 현재 눈이 잠시 멈춘 상태고요. 현재 철원은 13cm가 넘는 양이, 대관령과 백령도 등도 5에서 8cm 가량의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예상강우도> 늦은 오후 다시 시작돼 서울 경기와 강원, 영남 지방은 저녁 쯤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과 호남에서는 모레까지 눈 소식이 이어지겠는데요.
<주간> 모레인 금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