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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첼시 덜미 '이변 속출'
입력 2013-11-27 14:00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는 이변이 속출했습니다.
강호 바르셀로나와 첼시가 잇따라 고배를 마셨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약스의 세레로가 전반 19분 이변의 서막을 알리는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빠른 크로스에 이은 감각적인 힐 패스, 여기에 정확한 마무리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완벽한 골이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아약스는 전반 42분 회센이 다시 골망을 출렁이며 앞서나갑니다.

아약스는 이후 바르셀로나의 반격을 한 골로 막아내며 예상을 깨고 2대 1로 승리,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첼시에 거세게 공격을 퍼붓는 바젤.

후반 42분 기어이 첼시를 무너뜨립니다.

골대 구석을 겨냥한 살라의 슈팅이 명중했습니다.

첼시의 무리뉴 감독은 수비수들이 자고 있는 것 같다며 불만을 드러냅니다.

아스널은 경기 시작 30초 만에 벼락같은 선제골을 넣고 후반 20분에는 쐐기골까지 터트린 윌셔의 2골 활약에 힘입어 마르세유에 완승을 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역습의 진수를 보여주며 나폴리를 3대 1로 꺾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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