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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메이커 욱일기 의상 논란 해명 “자세히 보면 달라”
입력 2013-11-27 13:28 
혼성듀오 트러블메이커가 욱일기 의상 논란에 해명했다.
트러블메이커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의상 때문에 욱일기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알고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 부분이 원 모양이 아니라 장미꽃 형태를 이루고 있다”고 의상 확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관계자는 그렇지만 당연히 이야기될 수 있는 문제다. 소속사 측에서 더 세세하게 챙겼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26일 SBS MTV의 음악 프로그램 ‘더쇼 : 올 어바웃 케이팝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트러블메이커 현아와 현승의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문제가 되는 부분은 두 사람이 입고 있는 후드 티 속에 일본의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문양이다. 욱일기 또는 전범기라고 불리는 이 깃발은 과거 타 국가 침략을 일삼았던 일본의 제국주의를 연상하는 문양으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신곡 ‘내일은 없어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트러블메이커는 지난 22일 홍콩에서 열린 2013MAMA에서 파격적인 키스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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