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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광 감독 “김승현, 27일부터 팀 훈련 합류”
입력 2013-11-24 17:04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김동광 서울 삼성 감독이 김승현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삼성은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78-66으로 이겼다.
지난 23일 울산 모비스에 져 7연승이 저지된 삼성은 다시 한 번 승리를 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홈 4연승. 반면 KGC는 2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8승10패, KGC는 5승13패가 됐다.
김승현이 코트에 돌아온다. 김동광 감독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34분 34초를 뛴 이동준은 27득점 6리바운드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김동광 삼성 감독은 이동준은 자신감이 넘치는 플레이를 했다. 고무적이다. 생각보다 잘해줬다. 집중력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경기에는 이겼지만 이시준이 부상을 당한 점이 아쉽다. 이시준은 열심히 뛰어주는 선수다. 발목이 많이 돌아간 것 같다. 접질렸으면 한 달 안에 복귀하겠지만 인대가 손상됐으면 더욱 길어진다. 진단 결과를 지켜봐야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2라운드까지를 8승10패로 마쳤다. 삼성은 2라운드에서 6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김 감독은 팀이 점차 안정되는 것이 느껴진다. 5할 승률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김승현의 복귀가 팀에는 희망적이다. 김 감독은 김승현이 오는 27일부터 팀 연습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승현이 팀을 조율해주면 더욱 나아질 것이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한편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이 공수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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