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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첫 단독콘서트, 밴드와 함께한 음악을 즐겨주시길”
입력 2013-11-23 17:10  | 수정 2013-11-23 18:55
[MBN스타 유명준 기자] 국내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제국의아이들이 소감과 함께 콘서트의 장점을 설명했다.

23일 오후 서울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첫 단독콘서트 ‘제국의아이들 퍼스트 콘서트 인 코리아-일루셔니스트(제국의 아이들 First Concert in Korea-illusionist) 무대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5000여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멤버 희철은 이번 무대에서 저희가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저희 제국의아이들이 보여주지 못한 음악적인 모습들이 많았따. 오늘 오신 5000여 관객분들이 저희 무대를 보시고 ‘정말 잘하는구나라고 입소문을 내게 할 자신이 있다. 그리고 다음에 또 콘서트를 하게 되면 오늘 오신 분들은 다시 오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각자 예능, 영화, 드라마를 찍으면서 각자 많은 스케줄을 소화해냈다. 그 친구들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장도 마련했다.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이현지 기자
민우는 그동안 일본에서 한해한해 공연하면서 소홀히 한 적은 없다. 이번 한국 무대는 국내에서 하는 첫 콘서트라 좀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무대도 그렇고 유닛무대도 끈적한 것부터 감동적인 것까지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시완은 콘서트를 앞두고 정글에 갔다왔다. 좋은 일이긴 한데, 갑자기 좋은 일이 몰리니까 걱정됐다. 과연 이 좋은 일들을 내가 다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예전보다 콘서트를 준비를 빨리 하게 되었다. 또 제가 정글을 갈 때는 영상과 음원을 다 가지고 가서 틈 나는대로 준비를 했다. 다들 스케줄을 밖에서 하는 동안 의논을 하면서 유기적으로 연습을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형식 역시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연습실에 가면 다른 멤버들이 모두 연습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줬다. 사실상 시도때도 없이 연습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6시에 개최되는 제국의아이들의 이번 첫 콘서트에는 국내외 5000여 팬들이 몰려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콘서트를 마치고 오는 24일 일본으로 넘어가 ‘스텝바이스텝(Step by Step)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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