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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우 “숨겨진 아들 루머, 사실무근” 일축
입력 2013-11-21 14:31  | 수정 2013-11-21 15:22
가수 적우가 대통령 딸, 정재계 스폰서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적우는 2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루머를 밝히며, 숨겨진 아들에 대한 질문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적우는 MBC ‘나는 가수다에서 조카와 함께한 모습을 공개했는데 사람들이 조카를 내 아들이라고 오해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사실 너무 예뻐서 ‘내 아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다”면서 소문이 점점 무성해져 나도 모르는 무수히 많은 아버지가 거론되기도 했다. 근거 없는 루머로 가족들이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또한 적우는 확실한 싱글이 맞다. 하지만 소속사의 권유로 사실은 71년생인데 77년생으로 속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적우는 한 방송에 출연해 과거 전 대통령이 소를 끌고 북에 가지 않았느냐. 그 소를 내가 전부 샀다는 말이 있었다고 말하며 어이없어 했다.
이어 그는 정치권 개입을 그만 해줬으면 좋겠다. 특히 정치적인 것을 위해서 나를 이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룸살롱 마담 출신이라는 루머에 대해 룸살롱이란 단어 하나로 8년을 매장 당했다. 기사에 저 단어가 나오고 밑에 보면 ‘실은 그게 아니라 노래를 했었다였는데 항상 수식어로 따라다녔다”며 이름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에 했던 노이즈 마케팅이 지금까지도 주홍글씨가 됐다. 내가 노래하는 곳은 대중들이 생각하는 그런 곳이 아니다. 변명 같지만 나는 정말 노래를 했고 무대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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