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중'
개그맨 전영중이 21일 오전 오토바이 추돌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이날 오전 사건을 담당한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전영중은 오전 3시 20분쯤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주행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영중의 시신은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에 안치됐으며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여의도 성모병원 관계자는 "유가족과 장례절차를 밟은 뒤 곧 빈소가 차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사고 당시 전영중은 헬맷을 쓰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전영중은 SBS 공채 개그맨 12기로 데뷔해 '개그 투나잇'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전영중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영중, 누군가 했더니 웃찾사에도 나왔구나" "전영중,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영중,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