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자회담 공식 논의 돌입
입력 2006-12-18 12:20  | 수정 2006-12-18 13:31
북핵 6자회담이 오늘(18일) 공식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6자회담 참가국들은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 50분에 한자리에 모여 북핵문제를 풀기 위해 머리를 맞댑니다.
베이징 현지 연결합니다..유상욱 기자,,,

네,,베이징입니다..


앵커1> 회담이 시작됐죠,,

네,,우리시간으로 조금전인 12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체회의가 시작됐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각국 수석대표 회의가 1시간 정도 회의를 했는데요,,

현재 북한측 수석대표의 기조연설이 진행중입니다.. 이어 일본 한국 러시아 미국 중국 순으로 기조연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기조연설을 통해 각국의 기본 방침이 공개되는 만큼 회담 방향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가국들은 점심을 하면서 협의를 계속 하고,,오후에는 양자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13개월만에 재개된 이번 회담에서는 북핵폐기를 위한 '초기단계 이행조치'와 그에 따르는 관련국들의 보상방안을 놓고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회담은 각국의 분위기를 살펴보는 탐색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2> 북미간 쟁점인 방코델타아시아, BDA 문제도 실무그룹을 통해 논의가 된다면서요,,

네,,오늘 6자회담 개막과 동시에 회담장인 댜오위타이에서 북미 BDA 실무그룹 첫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어떤식으로 진행될지가 관심인데요,,

북미 양국 재무 당국자들은 앞으로 실무그룹의 운영방식과 BDA 문제 해결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미국측은 재무부의 BDA 사건 조사 경과를 설명하고, BDA의 북한 자금 동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이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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