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기요금 인상, 가장 많이 오른 건 뭐?…깜짝!
입력 2013-11-20 14:43 


'전기요금 인상' '전기요금 평균 5.4% 인상'

오는 21일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5.4% 인상됩니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6.4% 오릅니다.

대신 내년 7월부터 액화천연가스(LNG)와 등유, 프로판(가정·상업용)의 세율은 각각 30%씩 인하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합동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에너지 상대가격 체계 개선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전기요금이 인상된 것은 지난 1월 (평균 4.0%)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산업부는 올해 전기요금 조정 요인은 8% 이상이지만,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인상요인의 경우 해당 공기업이 부담하고 한전의 자구노력으로 원가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산업용 전기요금은 6.4%, 주택용은 2.7%, 일반용(빌딩·상업시설용)은 5.8% 각각 인상되고 교육용(평균)은 동결됐습니다.

농사용은 3.0%, 가로등용과 심야 전력은 5.4% 각각 올랐습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월평균 310㎾h를 쓰는 도시가구의 경우 월 1310원씩 더 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요금 평균 5.4% 인상에 네티즌들은 "전기요금 평균 5.4% 인상, 생활비가 더 많이 들겠네" "전기요금 평균 5.4% 인상, 돈 들어갈 곳은 점점 늘어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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