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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러시아 역전패, 러시아 언론 정성룡 언급 "위치선정을…"
입력 2013-11-20 08:18  | 수정 2013-11-20 08:19


'정성룡' '한국 러시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러시아를 상대로 역전패한 가운데 러시아 언론이 정성룡의 실수를 언급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자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1대2로 역전패했습니다.

특히 전반 11분 로만 시로코프(제니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크로스한 볼이 정성룡의 오른손을 맞고 피오도르 스몰로프(디나모 모스크바) 발에 맞아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러시아 언론 스포르트-익스프레스는 한국전 경기를 분석하면서 "한국의 골키퍼(정성룡)가 잘못된 위치선정을 하는 실수를 범했다"며 "1m 근처에 있던 스몰로프는 쉽게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고 정성룡의 실수를 지적했습니다.

한국 러시아 정성룡 경기에 네티즌들은 "한국 러시아 정성룡, 본인도 속상할 듯" "한국 러시아 정성룡, 옛날에 진짜 잘 했는데" "한국 러시아 정성룡, 부진 논란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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