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토부, 내일 헬기 안전대책회의 열어
입력 2013-11-19 18:04 
국토교통부가 내일(20일) 헬기 보유 국가기관 5곳과 30여개 업체를 모아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회의는 지난 16일 일어난 서울 삼성동 아파트 충돌 헬기 사고를 계기로 헬기를 운영하는 국가기관과 민간업체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서승환 장관의 당부 사항을 전파하는 자리입니다.
서 장관은 앞으로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분야를 재점검하고 기상상태가 나쁠 때 무리한 운항을 금지하며 운항·정비 규정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할 계획입니다.
또 도심과 인구밀집지역을 운항하는 승무원의 특별교육도 하라고 주문합니다.
아울러 국토부는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항공레저 분야의 안전관리도 강화하기 위해 대한민국항공회 및 산하 8개 단체와 회의를 열어 레저항공 안전 강화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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