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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日 첫 투어에 30억 투입 ‘물량 공세’
입력 2013-11-19 09:58 
그룹 B.A.P가 첫 일본 투어에 약 30억원 이상을 투입해 블록버스터급 공연을 꾸민다.
B.A.P는 19일 고베를 시작으로 나고야, 도쿄 3개 도시에서 각각 2회씩 총 6회의 ‘퍼스트 재팬 투어(1st Japan Tour): 워리어 비긴즈(WARRIOR Begins)를 연다.
이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B.A.P의 이번 콘서트에는 30억6000만원의 제작비가 쓰였다. 회당 10톤 트럭 15대 물량이 투입되는 공연이다. 제작 인력은 약 2200명에 달한다.
데뷔 때부터 뮤직비디오와 투어 등을 통해 마토키와 우주선 등 조형물을 선보이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던 B.A.P는 이번 투어에서도 그 위용을 드러낸다.

B.A.P의 기원을 찾고 혼탁한 세상에 그들을 소환한다는 콘셉트다. B.A.P는 높이 10m, 너비 10m에 이르는 이번 대형 우주선 세트에서 자신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입체적으로 구현해내겠단 계획이다.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투어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무대들을 통해 볼거리, 들을 거리가 풍성한 공연을 완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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