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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많은 눈....경기·충청 대설경보
입력 2006-12-17 09:02  | 수정 2006-12-17 09:01
앵커)
밤새 전국적으로 큰 눈이 내렸습니다.
경기와 충청지역에는 대설경보가, 서울과 인천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함영구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1)
전국에 밤새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지금까지 얼마나 내렸습니까?

기자)

지금까지 서울에는 12cm, 수원에는 21cm의 눈이 내렸습니다. 대전과 전주에도 10cm 내외의 눈이 내린 상황입니다.

지금 현재, 수원과 인천 등 경기도 지역과 춘천과 원주등 강원도 지역에는 약한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대전과 서산, 천과 부여 등도 눈이 계속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향후 저기압의 발달정도에 따라 대설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질문2)
눈내리는 곳이 확대되면서, 대설특보도 확대 발효된 상황이라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대설 경보는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과 수원, 안양과 오산, 군포와 의왕, 화성에 대설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잠시전 8시 30분부터는 충청남도 논산과 금산, 부여에 대설경보가 확대 발효됐습니다.
대설주의보는 서울과 인천, 서해5도와 대부분 경기도 지역에 내려졌습니다.
강원도와 대전,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을 내렸던 눈구름은 현재, 내륙지방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충청도와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과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문3)
앞으로 얼마나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까?

기자)
강원도 영동 지방와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도 영동 지역이 5~20cm,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30cm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와 강원도영서, 전라남북도와 충청도 지역에도 내일까지 3~1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눈이 내린 후에, 북서쪽 지방부터 점차 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강원도 영동지방과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며 폭설 피해를 우려했습니다.

눈이 그친 후 이번주 화요일까지 영하 10또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나타나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지금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밤새 내린 눈의 영향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빙판길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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