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0달러로 복제 가능" 외국인 사기단 검거
입력 2013-11-17 13:54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약품 처리를 하면 100달러 지폐로 바뀌는 '화이트 머니'가 있다며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외국인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1명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9월, 화이트 머니를 이용해 투자금 10만 달러를 두 배로 불려주겠다며 거액을 챙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화이트 머니'는 달러지폐 문양을 흰색 잉크로 인쇄한 복사용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국제사기조직과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광렬 / widepar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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