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카로 에메랄드, 프라이머리 표절 관련 입 열었다
입력 2013-11-16 09:13 
네덜란드 가수 카로 에메랄드가 최근 불거진 프라이머리의 표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카로 에메랄드는 15일 유튜브에 한국 팬들을 위한 카로 에메랄드의 메시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카로 에메랄드는 6주간의 유럽 투어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수많은 트위터, 페이스북, 이메일을 받았다. 전화도 계속 울렸다. 내 음악이 어디에서나 들려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모든 매체가 이 상황에 대해 알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
그는 이어 빨리 한국어를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여러분이 보내준 성원과 이 상황에 대한 의견에 대해 감사하다. 아마 프라이머리가 이 상황과 관계 있지 않나?”라고 언급했다.

카로 에메랄드는여러분이 이 메시지를 널리 알려주시기를 원한다. 아직 한국을 방문해본 적 없지만 곧 한국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카로 에메랄드의 뒤편에 프라이머리의 트레이드마크인 박스를 쓴 사람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프라이머리는 개그맨 박명수와 함께 지난 2일 공개된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 음원인 ‘아이 갓 씨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이어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프라이머리는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 미숙함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사과했고, ‘무한도전과 합의 하에 ‘아이 갓 씨 음원 판매를 중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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