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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살 조개, 나이 알아보려 열었더니… "이럴 수가!" 끔직해!
입력 2013-11-15 17:48 
'507살 조개'

507살 조개가 화제입니다.

현재 지구에 사는 생명체 중 가장 나이가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507살 조개는 영국의 뱅거대학 연구팀이 7년 전 기후변화 조사를 위해 아이슬란드의 한 해저를 탐사하다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견 당시 이 조개는 여전히 살아있는 상태였으며, 연구팀은 껍질 안팎에 있는 줄무늬(생장선)를 통해 나이가 약 405살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조개의 더 정확하 나이를 알기 위해 조개를 여는 실수를 범했고, 조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죽고 말았습니다.

한편, 연구팀은 이 조개를 "'밍'(ming)이라고 명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밍'의 발견으로 수 백 년 전의 해양 생태계의 비밀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07살 조개를 접한 누리꾼들은 "507살 조개, 엄청 오래 살았구나! 그런데 맛이 있을 것 같아요" "507살 조개, 우와! 신기한 조개다! 나이 알아보려 열면 안 되지!" "507살 조개, 더 오래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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