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미녀는 괴로워 vs 로맨틱 홀리데이
입력 2006-12-15 11:57  | 수정 2006-12-15 11:57
문화가 산책입니다.
크리스마스 대격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로맨스물이 관객들을 기다립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미녀는 괴로워

백킬로그램, 뚱뚱한 여가수 한나는 자신에게 친절한 음반프로듀서 한상준을 남몰래 사랑합니다.


하지만 한상준 마저도 자신을 이용하는 것을 알게되고, 한나는 성형수술을 통해 완벽한 S라인에 매력적인 여성 '제니'로 태어납니다.

외모지상주의를 조롱하는 다소 뻔한 스토리지만, 김아중의 완벽 변신과 통쾌한 복수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로맨틱 홀리데이

미국 LA에서 영화제작회사를 운영하는 아만다와 영국의 칼럼작가 아이리스는 실연의 상처를 달래기 위해 크리스마스 휴가동안 서로의 집을 바꾸기로 합니다.

서로의 삶을 전혀 모르는 두 사람은 6천마일이나 떨어진 생소한 곳에서 또다른 사랑을 조심스럽게 키워가는데...

올 겨울 홀로 보낼 독신남녀가 꿈꾸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러브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조용한 세상

소녀 연쇄실종사건을 쫓던 강력반 김형사는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수연이 다음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본격적인 수사를 벌입니다.

김형사는 정체불명의 위탁보호자 류정호와 함께 수연을 지키려 나섰지만, 수연은 결국 사라지고 두남자는 힘겨운 싸움을 시작합니다.

'달콤, 살벌한 연인'에서 흥행성을 인정받은 박용우와 '살인의 추억'의 연기파 배우 김상경이 호흡을 맞췄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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