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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가족 삼국지> 김창렬, '크로율 100%' 아들 공개
입력 2013-11-15 15:39  | 수정 2013-11-15 15:39
김창렬 훈남 아들, '아빠는 중독자… 아빠가 스마트폰에만 빠져 놀아주지 않아요" 고민 토로
김창렬, 영락없는 아들 바보? 아들 주환 군 폭탄 발언에 당황 '폭소'
'국내 최초 3대 가족 소통 토크쇼' <가족삼국지>, "가족 출연자들의 거침없는 3대 토크로 방송가 이목 집중"


가수 김창렬의 훈남 아들 주환 군이 '아빠는 중독자'라고 철 없는 아빠에 대해 고민을 토로해 김창렬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김창렬은 최근 진행된 MBN<가족 삼국지> 녹화에 자신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아들 주환 군 장모인 김미지 씨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날 녹화에서 '우리 집 고민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주환 군은 "아빠가 스마트폰에만 빠져 저랑은 놀아주지 않아요"라고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아빠는 집에 와서 계속 핸드폰만 잡고 계신다. 놀아줄 때도 게임을 보면서 놀아주기를 반복하시고, 또 동생을 안고 있을 때도 스마트폰을 보신다"고 폭로해 김창렬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전현무는 "아, 그건 제가 잘 알고 있다. 단체 무료문자 서비스를 24시간 동안 하는 것 같다. 거의 매번 말을 거는데, 50명 정도와 함께하는 단체 대화방에서 내가 나가기를 하면 바로 전화가 와서 '너 죽을래, 계속 대화 해야지. 왜 나가냐' 등의 반응을 보인다"고 힘을 보탰습니다.

이에 김창렬은 "내가 생각해봐도 과하긴 과하더라. 그래도 24시간은 안한다"라고 애써 반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김창렬은 "주환이가 가끔씩 부루마블 게임을 함께 하자고 하는데, 나는 혼자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것이 재미있어 안 해줬었다. 주환이가 이런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처음 알았다. 그동안 말은 안했지만 섭섭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그의 장모 김미지 씨 역시 "사위가 집에서 TV도 봐야하고 스마트폰도 해야하고 애기도 봐야해서 바쁘다"며 웃음지었고, 김창렬은 "아빠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주환이에게 노력해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는 17일 밤 11시 <가족삼국지> 2회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찾은 원조 하이틴 스타 이상아 가족의 가슴 아픈 가정사와 양소영 변호사의 두 딸이 공개한 엄마의 이중성 등 순수하고 유쾌한 폭로전이 이어집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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