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공기관 사칭 개인정보 요구 조심
입력 2006-12-14 15:22  | 수정 2006-12-14 15:22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사기전화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금융감독당국이나 검찰청 등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한 개인정보노출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금융감독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들은 전화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사건 조회에 필요하다' 등의 이유를 대며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당국은 은행 CD기를 이용한 세금 환급 등의 금융사기수법이 널리 알려지자 사기범들이 수법을 바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감원측은 공공기관을 사칭해 전화해서 개인정보를 등을 불러달라는 요구에 절대로 응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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