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는 금융사기 범죄에 쓰이는 통장을 모집해 중국 '보이스피싱'조직에 팔아넘긴 혐의로 41살 태 모 씨를 구속하고 40살 김 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태 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통장 하나 당 45만 원을 받고 6백 개의 통장을 팔아 2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태 씨 등은 서울 한강로동의 한 오피스텔에 미등록 콜센터를 차려놓고 대출을 해줄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통장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
태 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통장 하나 당 45만 원을 받고 6백 개의 통장을 팔아 2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태 씨 등은 서울 한강로동의 한 오피스텔에 미등록 콜센터를 차려놓고 대출을 해줄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통장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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