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정윤 시인, 15세 여제자 성추행 혐의 ‘충격’
입력 2013-11-13 11:19 
시인이자 중학교 교사로 제직중인 서정윤(56)씨가 여제자 성추행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대구시교육청은 12일 서정윤 시인이 8일 자신이 재직 중인 중학교의 여학생 제자를 성추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학교법인에 해당교사의 파면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서 씨는 1학년 때부터 알고 지내던 여학생에게 사람이 없는 교사실에서 입을 맞추고 서너 차례 껴안는 등 성추행 했다고 한다.

피해학생은 사건 발생 당일 보건 교사를 찾아가 피해사실을 알렸고 보건 교사는 원스톱지원센터에 신고함으로써 시교육청의 감사에 나서게 됐다.

시인이자 중학교 교사로 제직중인 서정윤(56)씨가 여제자 성추행으로 논란에 싸였다.
서 씨는 감사에서 격려를 위한 행동으로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으며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 씨는 1987년 300만부 이상 판매한 베스트셀러 시집 ‘홀로서기의 저자다. 지난해부터 교사로 전직하면서 집필 활동을 계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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