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정윤 시인, 15살 제자 성추행 논란 "교실서 진로상담하다가…" 충격!
입력 2013-11-13 10:31 
‘서정윤 '홀로서기'

시집 '홀로서기'로 유명한 시인이자 현직 교사 서정윤 씨가 중학생 여제자를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12일 대구시교육청과 모 중학교에 따르면 서 교사는 지난 8일 오전 8시50분쯤 교사실에서 15살 A양의 볼과 입술에 입을 맞추고 껴안는 등 성추행했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서 교사는 2학년 때 담임을 맡았던 A양과 진로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성추행을 했으며 A양은 서 교사의 당일 보건 교사에게 이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11일 감사를 벌여 서 교사의 성추행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학교 재단에 서 교사를 파면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표를 제출한 서 교사는 대구시교육청 감사에서 "A양을 격려하기 위해 뽀뽀를 두세 차례 한 것"이라며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 교사의 '홀로서기'는 지난 87년 300만부 이상 판매 부수를 올려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서정윤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정윤, 충격적이다” 서정윤, 어떻게 이런 일이” 서정윤, 교사자격도 시인자격도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정윤 교사는 ‘홀로서기 외에도 ‘들꽃이 바람 앞에 당당하게 섰으니 ‘견딜 수 없는 사랑은 견디지 마라‘ 등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사진=책 ‘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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