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협, 태풍 피해 필리핀 어민 돕기 나서
입력 2013-11-12 18:54 
수협중앙회는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당한 필리핀 어민을 위해 모금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수협은 서울 중앙회본부와 전국 92개 회원조합에서 필리핀 어민돕기 성금 모을 계획입니다.
수협관계자는 어업인의 처지에서 동병상련을 느낀다며 가족을 잃은 아픔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필리핀 어민을 돕고자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수협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일본 어민을 돕고자 성금 1억1천만원을 전달했으며, 2005년 남아시아 지진해일 때도 피해국 어민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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