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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S 장원삼 제외…FA 박한이는 합류
입력 2013-11-12 18:49  | 수정 2013-11-12 20:22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3연패를 이끌었던 좌완 장원삼이 아시아시리즈에 불참한다.
삼성은 15일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40명 명단을 12일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FA자격을 취득한 삼성의 좌완에이스 장원삼이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즈에 불참한다. 사진=MK스포츠 DB
엔트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마운드에서 자유계약선수(FA)인 장원삼과 오승환, 외국인선수 릭 밴덴헐크가 제외된 것. 반면 역시 FA 자격을 취득한 외야수 박한이는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대만리그 우승팀 퉁이 라이온즈, 이탈리아 포르티투도 볼로냐와 함께 A조에 속했다. B조는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대만 이따 라이노스, 호주 캔버라 캐벌리로 구성됐다. 출전 팀들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예선 풀리그를 치른다. 각조 1·2위팀은 18일부터 20일까지 크로스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삼성은 대회 첫날인 15일 오후 1시 볼로냐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른 뒤 다음날인 16일에는 휴식을 취한다. 17일 오후 7시 30분에는 퉁이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가진다.
선수단은 1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격전지인 대만 타이중으로 향한다.
<아시아시리즈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코칭스태프= 류중일 감독, 김성래 수석코치, 김용국·김태균 수비코치, 김태한·김현욱 투수코치, 김한수·김종훈 타격코치, 김재걸 작전코치,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 코야마 진 트레이닝코치, 카도쿠라 켄 투수 인스트럭터
▲투수=배영수, 김희걸, 안지만, 신용운, 심창민, 차우찬, 박근홍, 백정현, 조현근, 이동걸, 김건필, 김현우
▲포수=진갑용, 이정식, 이지영
▲내야수=이승엽, 강명구, 김태완, 채태인, 박석민, 정병곤, 정현
▲외야수=박한이, 우동균, 정형식, 배영섭, 이상훈, 박찬도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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